대구 또 언제가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울을 떠나는 이유 서울에서의 삶은 편하다.내가 좋아하는 카페는 코 닿을 거리에 있고 30분만 있다면 세종문화예술회관으로 갈 수 있다. 가끔 강릉이 미치게 좋다가도 그 곳에서 내 젊은 시절을 보낼 순 없겠단 생각을 한다. 아무래도 서울처럼 편의시설이 밀집 된 곳도 드물기 때문에, 그 생활을 너무 오래해와서 이 촌스런 버릇을 버리기가 참 힘들 것 같다. 그런데, 이렇게 편한생활을 나만 누리는 것이 아니니 어딜가나 무척이나 많은 사람들에 치이고 치이게 된다. 매일매일 그래서 그런지.. 이런 것 모두 버리고 지방 소 도시로가서 살아보고싶단 생각이 불쑥불쑥 드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대구에서 많은 카페를 가보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맛은 좀 덜해도 괜찮으니 사람이 없는 곳으로 가보자고 했다. 이 카페의 위치가 애매한 곳에 있다보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