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 정리하고 있었던 프로젝트들이 마무리되고 24일부터 1월5일까지 길다면 긴 휴식에 돌입
- 메일과 전화로 괴롭힘이 적어 작년보다 행복함에 시달리고 있음 (팀장님과 부장님께 원 따봉 선물)
- 이브부터 어제까지 대구에서 보내고 옴
- 김동률 콘서트 & 킨키부츠는 진심 대박
- 31일부터 3일까지는 제주도행 / 4&5 가족들과 강원도 산사에서 템플스테이
올 한 해
1. 올 한 해 이상하리만치 눈물이 많아지고 센치해져서 주위를 놀라게 했었다. 별 것도 아닌일에 감정이 동요되고 조금이라도 슬픈 이야기에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렸다.
2. 지금까지 가장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한 해를 꼽으라면 2014! 단연코.. - 1년이 지나고 보니 , 평생 오직 한 번 밖에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숱하게 벌어졌다. 그 뒷 감당을 못해서 여직 좀 힘들지만 내년엔 좀 더 의연해 졌으면
2-1. 많은 변화 중 한 가지 큰 단점은 친구들의 결혼 .. 유부녀들과 술자리를 만드는 건 이제 안 할란다 (삐진 건 아님 허허)
2-2. 많은 변화 중 한 가지 큰 장점은 ...... 중략 .......
3. 나의 11년 지기 친구가 캐나다로 이민을 간지 벌써 6개월 즈음 되었다. 28일 오전 토토가를 보며 아침부터 펑펑울고 있었던 나는.. 친구의 절절한 메시지를 보며 더욱 마음이 아릿아릿해졌다 - 지나간 우리들의 기억과 시간에 대한 그리움이 간절해 보이는 친구는 지금... 너무 차가운 나라에 가 있다.
4. 후회 할 지라도 다음번 선택은 내가 원하면 무조건 '고'
5. 건강없이 아무것도 이룰 수 없으니 우리 모두 체력관리 잘해서 - 튼튼한 15년 보냈으면 좋겠다.
6. 반짝반짝한 15년이 되길 열심히 기도하고 와야겠다.
17/08/2012 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