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출장 다녀오며 사온 맛있는 술(다량)을 마시고, 토요일 오전 ... 결국 난 굿게임을 선언하고 병원에 갔다.
아 분하다.
이렇게 나약해지다니 -
토요일날 열심히 집안일도 하고 영화도 보고 했더니 일요일은 어디든 가고파서 여주로 출바~알.
가기전에 식사 분명히 했는데 도착하니까 왜이리 배가 고픈지 돈까스 한 접시 하고 쇼핑 시작
사진에서도 느껴지지만, 종잇장처럼 고기가 얇아놔서 먹으면서도 격한 감정이 숨겨지지 않았다.
진짜 얇아도 너무 얇잖아.
담부턴 그냥 햄버거 먹어야지..
반성 차원에서 휘핑 뺴고 / 저지방 우유로 주문
(근데 그란데에 자바칩 추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위쥬스 비쥬얼 이지만 그린티프라푸치노
여주 스타벅스는 상당히 불친절하고 딜레이도 많지만
적당한 커피집이 없어서 어쩔수가 없다.
아래는 엄마가 예전에 사고싶어했던 기억이 나서 테팔 그릴하나 샀다.
마침 세일도해서 저렴한 가격이라 기분 좋게 -
클러치나 가방 보러 간거였는데 썩 - 눈에 차는게 없길래
청바지랑 속옷 샀다.
청바지 간만에 입었더니 너무 편해서 몇 별 사고 속옷은 5벌 구입해왔다 ..(사진 생략)
씨케이 속옷 깔끔하고 좋아서 몇 번 샀는데 다음번엔 다른 브랜드 사볼까한다.
날도 많이 덥고 생각보다 살 것도 없어서 드라이브만 조금 더 하다 돌아왔다.
오는 길에 들린 마인츠 돔 -
아주 맛있진 않은데 바게트류가 마음에 들어서 종종간다.
더위때문인지 매콤한게 당기길래 저녁은 해물찜
동네임에도 가격대가 있길래 괜찮을 줄 알고 부러 찾아갔는데... 담엔 원래 가던 좀 멀리 있는 곳으로 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