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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주말의 기록

[아티제] 샌드위치 파티





어제, 아티제에서 샌드위치와 많은 종류의 베이커리를 선물로 받게되었다. 

자몽주스와.. 내가 좋아하는 사과 스파클링까지 두 손 무겁게. 

늦은 밤이라 보관만하였다가 오늘 봉지를 열어보니 정말 대단히 많은 샌드위치가 .. 

햄&치즈, 참치 마요, 새우&포테이토 .. 등 종류당 2개씩 어찌이리 바리바리 주셨는지 




아티제가 여러군데 생기면서 다이닝? 비슷한 곳도 문을 열었던데 지인의 평도 좋아서 한 번 들러보고 싶다 :^)








샌드위치를 여미는 스티커에 그림들이 소담스럽고 따뜻해보이고.. 







햄&치즈


 상당히 괜찮다.

토마토며 채소들이 하루 지났음에도 싱싱했고, 재료들이 밀도 있게 들어차 있어 나와 다르게 소식하는; 다른 사람들에겐 

하나만으로도 굉장한 포만감을 줄 것 같다. 특히나 치즈가 진하면서 토마토랑 합이 굉장히 좋았다. 

햄 치즈 샌드위치는 라떼류보단 확실히 가벼운 아메리카노나, 맛이 진하지 않은 티 종류와 함께 하면 더 좋을 듯. 





따옴자몽


자몽을 좋아하긴 하지만 음료로 즐겨본적이 없어서, 반신반의하며 마셨는데 따옴쥬스가 전반적으로 다 달지 않은 것도 있고 

자몽 특유의 쌉싸레한 맛이 더 강해서 맛있게 마셨다.  한번에 마시기도 부담스럽지 않고, 칼로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제법 손이 갈 듯하고 ^^ 


쥬스종류를 마시고 나면 특유의 잔여감이 싫은 사람들은 아무래도 이런 자연스러운 맛을 선호 할 것 같다. 

근데 정말 나 자몽이야! 이런 맛이라.. 친구는 몸서리를 치더라 ㅋㅋ






아티제 매장 분위기랑 잘 어울리는 그림. 슥슥 그린듯한 자연스러운 맛이 있어서 귀엽다.





요건 뒤에까지 찍어봤다. 

열량따위는 중요한게 아....냐... 





빵빵한 단면 


새우&감자


어렸을 적에 엄마가 파슬파슬한 감자가 숭덩숭덩 들어가있는 묵직한 감자 샌드위치를 많이 만들어 주셨는데 그 맛에 좀 고급 버젼. 

한마디로 내가 좋아하는 맛 :P 

제법 씹는 맛 좋은 감자와 피클&샐러리가 상큼하게 조화가 잘되어있다. 피클 중에 수분을 쫙빼서 쫀쫀한 맛이 살아있는 종류가 있

는데 요건 씹는 맛이 제대로라 더 좋았다. 중간중간에 올리브로 리프레시되는 느낌도 적절하고 ~ 근데 새우는 존재감이 없더라. 

이건 아무래도 맛이 강한 재료가 적어, 쥬스 종류와 먹기 좋고 이왕이면 달달한 라떼류랑도 궁합 괜찮을 것 같다. 






스티커는 요런 느낌이 계속 이어진다. 





참치 호밀


음....음...음............음........

참지의 기름을 제대로 빼긴 했더라, 근데 그 뻑뻑한 느낌을 없애려고 후렌치 드레싱에 머스터드에 맛이 난리가 났다;;; 

난 특히 로메인을 좋아하는데 하루 지나서 그런지 시들시들한 그 맛이란.. ^^

샌드위치에 꼭 참치를 넣지 않아도 맛있는데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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