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추웠지만 바다에 서핑하는 사람들 보며 즐겁게 산책
음식값에 걸맞는 상차림은 아니었지만 뷰만큼은 여느 호텔 못지 않았던 아데초이
여기 정말 내 개인 정원같이 좋다.
바로 앞의 바다와 향 좋은 커피 ... 샌드위치랑 팬케이크는 아주 많이 별로였지만 그것도 감안할만큼 좋은 곳이다.
실내에 처음 들어갔을때에는 내 취향과 인테리어가 너무 달라서 나가려고 했는데
테라스나 한번 가보자해서 나가니 반전이 있었던 거다. 이렇게 예쁜 곳이었다니.
차 시간에 맞춰 나오는 바람에 식사를 챙기지 못해서 간단하게 분식류로 마무리하고 더베이로 옮겨왔다.
부산이 축제기간이라 그런지 아주 들썩들썩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조용해서 더 좋았던 것도 있다.
예쁘고 멋진 사람들도 많아 눈요기도 할 수 있었고 - 커피맛도 아주 나쁘지 않아 의외였다.
다음 달 주말에 짬내서 부산 다시 갈 일을 만들어 봐야겠다.
금방보자 부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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